양동호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조리에 왕도는 없다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1952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1972년부터 한우장, 우정회관, 천미회관 등에서 근무하다가 1983년 가든호텔, 1984년부터 호텔신라에서 한식업무를 총괄했다. 1997년 삼성에버랜드에서 서비스조리총괄을 담당했으며 안성 베네스트를 거쳐 현재 청류동 타워팰리스점에서 근무 중이다. 지난 2004년에는 단체급식관리와 조리실습워크북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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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가난이 견디기 힘들어 집을 나와 남들은 중학교 갈 나이에 고향 선배가 일하던 레스 토랑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3년간 경험을 쌓았다. 비록 어린 나이지만 체계적으로 조리 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서울에서 제법 큰 레스토랑으로 옮겼다. 그곳에서 다시 3년간 조리보조로 근무하면서 1978년도에는 독학으로 한식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레스토랑에서 10년간 경력을 쌓았을 무렵, 내 재능을 높이 평가한 선배의 추천으로 호텔에 근무하게 됐다. 1970년대만 해도 어깨너머로 어렵게 요리를 배우던 시절이라 선 배들은 주먹구구식으로 일을 시켰고 레시피가 뭔지도 몰랐다. 그러다 1979년도에 가든 호텔에서 처음 갈비찜 레시피를 보았을 때 감탄했다. 그때 처음으로 맛의 균질화를 위 해서는 레시피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 후 1997년에 삼성에버랜드 조리과장으 로 특별 채용되었고, 한식 분야에서 쌓은 30여년의 경륜은 이곳에서 꽃을 피웠다. 국내 업계 최초로 단체급식에 맞는 표준 조리법을 제정했으며 급식조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 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가 개발한 레시피만 해도 3,000개는 거뜬히 넘는다. 책과 인터넷은 기본이고 직접 레스토랑을 찾아 음식맛을 보고 벤치마킹을 한 후 메 뉴 개발에 적용한다. 하지만 레시피대로 조리를 해도 만드는 사람마다 맛이 다른 법이 다. 후배들에게 ‘표준레시피에 맞게 조리를 하면서 자신만의 요리를 응용해서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조리 비법을 터득해야 최고의 맛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나는 예나 지금이나 당연한 숙명처럼 주방을 지키고 맛을 책임지는 ‘셰프의 삶’에 충 실할 뿐이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외국에 나가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싶고 전 문가를 위한 전문 조리서적도 내고 싶다.

프로필&경력
· 1972 한우장,우정회관,천미회관 근무
· 1983 가든호텔근무
· 1984 호텔신라 근무
· 1997 삼성에버랜드 서비스조리총괄
· 안성 베네스트 근무
· 청류동 타워팰리스점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