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일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성실함과 열정을 배우려면 새벽시장에 나가 볼 것을 권한다
1973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1995년 한국관에 입사한 이후 필경재, 어울림, 소반 등을 거쳐 2008년부터 하누소 조리부 실장으로 근무 중이다. 2008 지푸드쇼 한국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현재 재능대학교 호텔조리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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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고등학교 졸업 후 무작정 상경한 나는 중국집 배달 일과 포장마차, 각종 노점상 등 여 러 일을 전전했다. 하지만 이내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하는 회의에 빠지면서 나 만의 가게를 차리려면 전문 기술과 아이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포장마차 에서 일하면서 갈고 닦은 칼솜씨로 조그마한 한식집에 들어갔다. 큰 꿈을 안고 출근을 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군 입대 전까지 칼 한 번 잡아보지 못하고 설거지만 했지 만 전역 후에도 음식에 대한 열정과 꿈은 계속 이어 나갔다. 한식뿐만 아니라 중식, 일 식을 배우며 실력도 차츰 늘었다. 최근에는 우리의 한우 고기를 다양한 식재료와 조합 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뉴로 내국인과 외국인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음식을 늘 연 구하고 개발하고 있다. 나는 조리사들에게 직접 시장에 나가기를 적극 권한다. 포장마차를 하던 시절엔 매 일 신선한 재료를 구하러 새벽시장에 나갔다. 요즘도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시장에서 식재료를 직접 구입한다. 그날그날 신선한 품목이 다르기 때문에 눈으 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인들과 정보도 교환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남 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상인들의 성실한 모습에서 해이해진 마음을 초심으로 돌 려놓는다. 스타 셰프나 조리 명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연륜, 노력, 열정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상위 1% 안에 드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는 점이다. 나 역시 꿈을 설계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요리사가 되고 싶다.

프로필&경력
· 1995 한국관 근무
· 필경재,어울림,소반 근무
· 2008 하누소 조리부 실장
· 2008 지푸드쇼 한국요리경연대회 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