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전통한식에 위에 다양성을 얹어 유행을 만들자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4년 세종호텔에서 처음 조리사로 발을 내딛은 뒤 코리아나호텔, 베니건스, 일식 스시미가, 바달비, 미가할매 등 한식·일식·양식당을 두루 거쳤다. 2009·2010 서울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라이브부문 금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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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나는 한식 조리사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 왔는지보다 어떻게 살 아갈 것인지에 중점을 두는 편이다. 요리사의 삶은 현재진행형이어 서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열정을 안고 자기계 발과 노력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극대화해 나만의 철학을 요리에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다. 음식은 일종의 유행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처럼 오 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로 전통적인 요리가 있게 마련이 다. 하지만 전 세계인이 한식을 즐기려면 전통적인 요소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섞어 하나의 유행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한식의 음 식재료 자체가 이국적이어서 호기심을 유발하고 관심을 불러일으 키기에 이미 충분하다. 여기에 복합적이고 섬세한 양념을 더한다면 세계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누군가가 한식을 먹어보고 널리 알려야 한다. 여러 행사를 통한 프로모션 진행은 물론이요,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한국 대사관의 역할도 중요하다. 세계적 수준에 걸맞은 젊은 스타 요리 사를 배출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움직인다면 한식 세계화에 탄력을 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앞서 개선돼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다. 한식을 육성하려는 정부의 움직임과는 반대로 한식 조리사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 저평 가 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들 중 다수는 아직도 근로조건이나 임 금 수준이 열악한 상태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한식을 세계화하려는 노력과 더불어 한식 조리 환경의 개선이 필요 한 때다.

프로필&경력
· 1994 코리아나호텔,베니건스,일식 스시미가,바달비,미가할매 근무
· 2009 서울 국제요리 경연대회 라이브부문 금상
· 2010 서울 국제요리 경연대회 라이브부문 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