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자 조리인 한식사랑 조리인을 소개합니다. 목록으로
공부하는 자세로 요리를 연구하고 한식 세계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
1951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서울 서초동의 전통명가, 여의도 종고산, 청담동 칠량 등 한정식당에서 조리실장으로 일했다. 2003년과 2005년에 서울국제요리대회 통과의례 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2008년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반가음식부문 금상을 받는 등 다수의 요리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한국음식봉사단에서 요리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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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프로필
어릴 적부터 종손며느리인 어머니가 늘 음식을 만드시는 것을 보고 자랐다. 친정아버지는 집안 대소사에 손님을 모셔와 접대하 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친정집에는 손님이 끊이질 않았다. 어릴 때 는 음식을 만드는 일이 귀찮게도 생각됐지만 커가면서 당연한 일이 라 여겼다. 7남매 맏며느리이자 외동 며느리로 시집을 온 나는 시집에서도 역시 많은 대소사와 손님들을 치러야만 했다. 음식을 만들수록 요 리에 묘미도 느끼게 됐고 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손님이 맛있다고 하는 것이 내겐 큰 행복이었다. 내 요리를 먹어본 사람들은 음식점을 해보라고 권유를 했다. 마 음은 있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쉽게 시작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작은 한정식집을 운영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전문 조리사가 됐다. 음식 만드는 일을 좋아했지만 직업으로 삼아 보니 취미로 요리 를 하던 때와는 달랐다. 늘 긴장 상태로 여러 사람의 입맛을 맞춰 야 하니 힘들기도 했지만 요리를 연구하는 일이 즐거웠다. 현재 ‘진진바라’ 본점에서 조리실장으로 근무하면서 후배들에게 조리법도 전수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요리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선배들과 여러 동료의 격려와 많 은 도움 덕분이라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내가 동료이자 후배들에게 강조하는 게 있다면 긍적적인 마인드 와 요리를 하면서 행복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건강 이 다할 때까지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요리를 연구하고 한식 세계 화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는 조리사가 되고 싶다.

프로필&경력
· 전통명가, 여의도 종고산, 청담동 칠량 조리실장
· 2003 서울 국제요리 경연대회 통과의례 부문 금상
· 2005 서울 국제요리 경연대회 통과의례 부문 금상
· 2008 국제요리경연대회 반가음식부문 금상